자금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계속 짓누르고 있다.
3일 주식시장은 주말의 은행권 지준마감 및 오는 12일의 투신사 한은 특융
상환등에 따른 자금시장 불안이 투자심리를 압박, 내림세 출발을 보였다.
오전 9시5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 내린 9백25.8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은의 통화관리
강화 방침에 은행권등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현전히 둔화된 모습이다.
금융, 중가 대형주, 블루칩 등은 투자자들의 관망속에 매도 매수세가 다소
고개를 들고 있다.
건설, 무역, 제조, 내수종목의 경우 중저가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가담
하는 보합혼조 양상을 띠고 있다.
이시간현재 거래량은 1백30만주를 간신히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