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총통화증가율을 14%에 가깝게 관리할 방침이 알려
지자 시중실세금리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통화공급이 줄어들면 금리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설명력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반대현상이
일어난다.

즉 통화긴축을 할 경우 유동성 부족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유동성효과는
단기에 그치고 중장기적으로 물가하락을 초래하여 명목금리도 하락한다
는 것이다. 이것이 피셔효과인데 최근 정부의 통화긴축정책은 이런 관점
에서 볼때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결국 최근의 금리상승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