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경제연,기존의 PER한계 보완한 EVA 개념 유용해
지표로 경제적 부가가치(EVA)개념이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신경제연구소는 19일 최근 미국에서는 당기순이익뿐만 아니라 그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기업전체자산측면을 함께 고려하는 EVA가 새로운
투자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체상장법인 5백41개사(금융업과 관리종목,93년이후 신규상장종목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동안의 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거평등
EVA상위 50종목의 주가상승률이 40.7%로 종합주가지수상승률 14.9%를 훨씬
웃돌아 우리나라에서도 투자지표로서 유용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경제적 부가가치(EVA)는 기업이 한해동안 창출한 순이익에서 그 기업의
자기자본에 대한 기회비용을 뺀 금액[EVA=순이익-자기자본x자본비용(시중
금리)]이다. 즉 기존의 PER가 자본금(납입자본)을 갖고 한해동안 얼마의
이익을 올렸느냐에 초점을 두었다면 EVA는 납입자본이외에도 그동안 기업
활동을 하면서 축적된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등을 합친 자기자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고도 남은 이익이 얼마이냐를 따지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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