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신사들이 설립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투자신탁과 제일투자신탁은 오는6월 하순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각각 4%씩의 배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방투신사가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기는 지난 89년말 영업을 개시한 이후
처음이다.

대구시와 경북지역을 영업거점으로 하고있는 동양투신은 93회계년도(93년
4월"94년3월말)에 7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부산시와 경남지역을 근거지로하는 제일투신은 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
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