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연속 두달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은은 4일 지난 4월 외국인주식투자자금유입액은 3억달러인 반면 밖으로
빠져나간 자금은 3억8천만달러로 8천만달러의 순유출을 나타냈다고 발표했
다.
순유출은 지난 3월에 이어 연속 두달째다.
한은은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거의 소진된데다 증시약세로 신규자금유입이
줄어들었고 국제금리상승및 외국투자기관의 배당금지급에 따른 자금수요등
으로 주식매도우위가 지속돼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입액에 대한 대외송금비율은 지난 4월 1백28. 5%로 전월의 1백29%와 비
슷했고 외국인주식투자자수는 3월말 1천1백26명에서 4월말 1천1백49명으로
늘었다.
4월의 국별유출액을 보면 미국이 8천만달러로 전체 순유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