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추세를 보이던 은행주의 신용융자잔고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결제일기준) 1천58만주이던 은행주의
신용융자잔고가 신용확대가 재개되면서 신용물량이 급증,지난4일에는
1천8백42만6천주로 74%(7백84만주)가 늘었다. 그러나 3월말과 4월초를
고비로 융자잔고가 감소세로 바뀌어 지난11일에는 1천8백24만6천주로
줄었다.

이같은 은행주 신용융자잔고의 증감현상은 최근 은행권의 증자발표러
시이후 주가급등을 예상하고 신용을 늘리던 투자자들이 신용과다로 인
한 2.4분기말의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와 은행주의 장래를 불투명하게 보
는 심리적요인이 작용,시세차익을 노리고 증자 권리락이전 신용분을 내
다 팔기때문인것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