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조심스런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초인 4일 증시는 그동안 장세에 찬물을 끼얹으며 종합지수 연중최저치
경신을 선도했던 블루칩과 고가자산주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분위
기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다.
하한가로 출발한 데이콤이 상한가로 급반전하면서 태영등 고가주와 삼성
전자 현대자동차등 대형우량주도 모처럼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그동안 장을 주도했던 저가주들의 경우 개별등락이 크게 엇갈리고
있으며 특히 두산유리등 2부탈락이 유력시되는 종목들의 약세가 뚜렷하다.
성창기업등 고가자산주와 경남모직 모나미를 비롯한 중가 자산주의 움직임
도 좋아보이며 실적이 양호한 중가주의 인기는 여전한모습이다다.
전일대비 1.5포인트 정도 상승한선에서 출발한 종합지수는 10시10분현재
5.92포인트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으며 상승종목은 상한가 14개포함 28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2개포함 254개이며 거래량은 454만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