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8일 보유중인 한국이동통신(1통)의 주식 매각조건을 대폭 완화
해 오는 21,22일 희망수량에의한 경쟁입찰방식으로 1통주를 재매각키로했다.
한국통신은 지난1월부터 3차에 걸쳐 실시한 한국이동통신(1통)주식 매각결
과 팔리지않은 1백16만1천3백70주(총발행주식의 21%)를 재매각키로하고 오는
10일 매각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1통주식 재매각과 관련,매각조건을 대폭 완화해 그동안
제한해온 기관투자가의 주식매입을 허용하고 1인당 입찰 최저수량을 2백주
에서 1백주로 낮추는 한편 매각 예정가격을 재작성하고 매입후 1년간 금지
했던 재매각제한조건도 폐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오는 21일 실시되는 1통의 주식매각때는 지난번 입찰때 주당 33만
원을 웃돌았던 예정가격이 크게 낮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