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두드러진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블루칩, 자산주, 중저가
실적호전주 등을 중심으로 순환매를 통한 조정을 거치고 있다.

이번주 추천종목도 중저가대의 실전호전 예상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등 고가권 블루칩과 한전 금성사 등의 중가
우량주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3월결산때 실적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증권주들도 본격적인 상승을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많은 편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순환매의 성격상 추격매수보다 상승예상 테마종목의
길목지키기를 투자전략으로 권하고 있다.

<>.중저가권의 실적호전주들은 지난주 후반부터 블루칩에 이어 활발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아직도 내재가치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들이 많다고 말한다.

한신공영은 고속전철사업참여로 외형과 수익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신코아백화점과 지방점개설로 유통부문쪽 진출규모도 커지는
중이다. 내외반도체는 미국컴퓨터 경기의 회복과 국내노트북수요의 증가로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94년추정 주당순이익이 2천1백원 현금흐름 9천원 실질
순자산가치가 4만원대인 저평가우량주로 꼽혔다. 화승화학은 1부종목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크고 자동차산업호황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추천됐다.

<>.많은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장세가 블루칩종목을 낮은 가격에
사들일 호기라고 말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유공 포항제철 현대건설등이 단골로 추천되는
유망종목들이다. 한전과 금성사등 중가권의 우량주들도 최근 부쩍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납입자본이익률 등의 내재가치와 대비했을 때 주가가
고평가돼있는 종목도 있으나 앞으로 성장성이 크다는 점이 투자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은행 증권주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은 언제나 높다.
한신증권은 부실채권이 적고 실적호전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사람의 추천을 받았다. 은행주에선 신한은행이 유망종목으로 뽑혔다.
은행주의 주가전망에 대해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회의적이나 일부
전문가들은 밝게 보기도 한다. <>은행의 시가총액비중이 예년의 절반
수준인 점 <>신용융자물량도 예년의 20%인 점 <>은행들이 차츰 투자
은행화돼가는 점 <>자산재평가와 은행간 합병 가능성이 큰 점 <>고가
블루칩과의 가격괴리도 등 기술적 지표상 주가바닥국면등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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