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주식투자는 종목선정과 매매시점파악에 달려있다고 흔히들
얘기한다.
종목선정이 내재가치에 중점을 두는 것인데 반해 매매시점은 언제사고
언제팔아야하는데 보다 주안점을 두고있다.

매매시점 파악에 유용한 수단으로는 기술적분석을 들 수 있다.
기술적분석은 과거 주가추세 또는 패턴등 경험적 관측에 비춰보아
향후 어떨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한다.
과거 경험이라해도 직관력에 의해 매매시점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통계적 유의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따라서 기술적 분석에 의한 투자는 최고수익률을 목표로하지않고
적정수익률을 겨냥한 것이다.
기술적지표에 의한 매매시점의 선정이 절대적이지않다는 애기다.
그럼에도 기술적 분석이 자주 이용되는 것은 좀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때문이다.

기술적분석을 얘기할 때 흔히들 이러한 비유를 든다.

장님이 지팡이를 가졌다고 넘어지지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지팡이가 있음으로 장님은 보다 안전하게 걸음을 옮길 수 있다.
주요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자.

<이동평균선> 조작이 개입된 비정상적인 변화를 가능한 줄여 전체적인
흐름을 단순화 시킨 추세선이다. 장단기 흐름을 파악하는데 주로 이용
한다.

이동평균은 종가를 기준으로하여 산출하는 기간에 따라 산술평균하여
계산한다.
계산기간은 6일 25일 75일 1백50일등 4가지가 주로 사용된다.
여기서 6일은 한주일 25일은 한달 75일은 분기 1백50일은 반년동안의
추세라는점을 염두에 두면 좋다.

<이격도> 이동평균선에서 주가가 얼마나 떨어져있는 가를 말한다.
주가를 이동평균으로 나누어 산출한다. 이는 주가가 이동평균선에서
일정수준이상 벗어나면 반드시 되돌아 오는 성질을 이용, 적정 매매
시점을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25일이격도가 1백5%를 넘으면 매도시점으로 보며 95%로
낮아질 때는 매수시점으로 간주한다.
75일이격도는 75일이동평균에서 상하 10%이상의 변화를 보이면
매매시점으로 파악한다.
1백50일 이격도는 상하 15%까지를 적정한 변화로 보고 이를 넘어서면
사거나 파는 시점으로 본다.

<투자심리선> 단기간의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자주 이용되는
지표이다.
이는 12일동안의 주가상승일수를 12로 나눠 산출한다.
75%이상(주가상승일 9일)이면 시장이 과열됐다고 보고 매도신호로
삼는다. 반대로 25%(3일)면 침체권으로 보고 매수하라는 신호로 받아
들인다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단기선과 장기선의 교차관계로 강세장과
약세장을 구분한다.
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을 밑에서 위로 꿰뚫면 골든 크로스라고
하여 장세가 강세장으로 전환된 것으로 인식한다.

반대로 단기선이 장기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떨어지면 데드크로스
하여 약세장의 전환신호로 본다.

<온 발란스 볼륨(OBV) 볼륨 레이쇼(VR)> 일정한 날을 기준으로 주가
상승일의 거래량은 더하고 하락일의 거래량은 차감한 수치를 그래프
이다.
어느날 수치가 이전 고점을 돌파하면 주식시장이 매집단계 있다고
판단한다.
반대로 이전저점을 돌파하면 분산단계로 본다.

OBV는 특정한날을 기준일로 한 누적차수이기에 과거 수치를 비교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기위한 지표로 최근 25일중
주가 상승일의 거래량 합계를 주가 하락일 거래량 합계로 나눠 비율이다.
보통 1백50%를 보통수준으로 보며 70%이하를 매수시점 4백50%이상을
매도시점으로 간주한다.

<등락주선(ADL)등락비율(ADR)> 시장내부에너지를 파악하는 지표이다.
ADL은 일정한 날을 기준으로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차를 누적,
그래프화 한 것이다.

최근과 같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ADL이 하락하고있으면 전체
장세는 조만간 하락세가 예상된다.

등락비율은 최근 25일동안 상승종목수의 합게를 하락종목수의 합게로
나눈비율이다.
75%이하면 매수시점으로 1백30%이상이면 매도시점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