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스포트펀드 설정한도의 증액을 허용하지 않기로했다.
이와함께 시중에 나돌고있는 스포트펀드 축소설에 대해 전혀 검토한바 없
다고 밝혔다.
19일 관계당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대한투신이 스포트펀드
설정한도인 3천억원어치 전량 매각, 추가설정을 요청한데 대해 이를 허용치
않기로했다.
정부가 이처럼 스포트펀드 설정한도를 늘려주지않기로 한 주요인은 이 상
품이 장기투자를 해야하는 투자신탁 근본취지에 어긋나고있는데 따른 것으
로 풀이되고있다.
정부는 스포트펀드의 설정한도를 증액하지는 않으나 이를 축소하지도 않는
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에 고수익을 목표로하는 스포트펀드가 최근의 고가주 강세 저가
주 약세라는 주가 차별화현상을 유발하는데 일조를 하고있어 스포트펀드가
소멸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하는 것이다.
한편 1개사당 3천억원씩 매각할 수 있는 스포트펀드는 이날 현재 대한투신
이 38개 3천억원을 설정,한도를 전액 소진했다.
한국투신은 18개에 1천4백50억원을 설정,1천5백50억원의 여유를 갖고 있으
며 국민투신은 1천2백34개억원(17개)어치를 매각, 1천7백66억원을 추가로
팔수 있다.
투신3사는 이제까지 목표수익률 20%를 달성한 62개스포트펀드 3천4백억원
을 조기에 상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