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이 주주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기업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
는 IR(Investor''s Relations)활동이 올초부터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9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27일 종근당이 올들어 처음으로 증권사 투신
등 기관투자가 60여명을 초청,기업내용설명회와 공장견학을 실시키로 한데
이어 지난 14일 새로 상장한 선진등 3개기업과 31일 상장예정인 뉴맥스가
다음달 24일께에 공동으로 IR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4개사공동 기업내용설명및 공장방문행사는 전국의 공장을 순회하면서
2-3일정도의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상장기업들이 최근 IR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은 앞으로 M&A(기업매
수합병)등으로 주주와의 관계가 중요해진데다 지난해 신규상장뒤 IR활동을
적극 펼쳤던 경동보일러와 삼화페인트가 예상밖의 두드러진 주가상승률을
보인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