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94년 처음 열린 3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바로 전에 장이 열렸던
지난해말 폐장일의 지수보다 13. 14포인트 오른 879. 3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상승폭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감안한 지수(857. 11)를 감안
하면 사실상 22. 21포인트나 된다.
올해부터 전면 개편해 새로 산출된 한경다우지수는 126. 23으로 지난해말
폐장일에 비해 0. 52포인트가 올랐다.
증시관계자들은 경기회복,남북관계호전등에 힘입어 올해 증시가 활황를 보
일 것이란 예상이 나돌면서 새해 첫날 증시가 초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