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 발매…“새로운 느낌이라 더 기대가 되는 컴백”


에이티즈(ATEEZ)가 30일 오후 2시 국내 첫 싱글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를 발매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에이티즈의 신보는 타이틀곡 '할라지아(HALAZIA)'를 포함해 그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윈(WIN)'의 'June One of Glen Check Remix' 버전과 '아임 더 원(I'm The One)' 'Eden-ary Remix' 버전,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의 'IDIOTAPE Remix' 버전, 그리고 '아웃트로 : 블루 버드(Outro : Blue Bird)'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할라지아'는 묵직한 울림을 표현하는 베이스라인과 화려한 사운드의 조화가 어둠 속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에이티즈의 목소리에 힘을 더한 곡으로,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업에 호흡을 맞춘 '이디오테잎'과 '글렌체크'와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발매를 앞두고 에이티즈가 이번 신보에 대한 소개와 2022년 월드투어를 통해 총 33만 명의 팬들을 만나고 온 소감, 그리고 새해 다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을 통해 전했다.

에이티즈,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 발매…“새로운 느낌이라 더 기대가 되는 컴백”


<다음은 에이티즈와의 일문일답>

Q. 지난 7월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인데 발매 소감이 어떤가요.

홍중: 이번 저희 싱글 1집 는 말 그대로 스핀 오프작으로, 저희에게도 새로운 느낌이라 더 기대가 되는 컴백인데요. 이번 앨범으로 2022년의 끝자락과, 또 새해의 시작을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화: 이번 앨범은 국내 첫 싱글 앨범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팬분들에게 얼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올해가 가기 전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산: 매번 컴백을 할 때마다 감회가 새롭지만 이번에는 특히 팬들과 함께 2022년 마무리하는 앨범이 될 것 같아서 설레네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국내 첫 싱글 앨범 는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민기: 이번 신보는 저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 앨범으로, 익명의 목격자 시점에서 보여지는 스토리가 특징입니다. 저희도 이번 이야기의 흐름이 설레기도 하고 궁금한데요, 여러분께서도 흥미롭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상 : 그리고 에는 타이틀곡 ‘할라지아(HALAZIA)’를 포함해 이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윈(WIN)’과 ‘아임 더 원(I’m The One)’,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이 각각 ‘June One of Glen Check Remix’ 버전, ‘Eden-ary Remix’ 버전, ‘IDIOTAPE Remix’ 버전으로 재편곡되어 수록되었습니다. 마지막 ‘아웃트로 : 블루 버드(Outro : Blue Bird)’까지 총 5곡이 준비된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티즈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까 많이 사랑해 주세요!

Q. 타이틀곡 의 최애 파트 및 리스닝 포인트를 꼽아주세요.

성화: 제 최애 파트는 ‘빛이 되어주오 할라지아’ 부분입니다. 저, 우영, 산이 그 파트를 부를 때 절실한 마음을 담아 녹음을 했는데 각자의 색이 잘 표현된 것 같고, 색다른 느낌이에요. 그래서 ‘할라지아’는 가사의 의미를 해석하면서 들어주시면 특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우영: 저는 홍중이 형의 ‘춤다운 춤을 추게 해주오 / 꿈다운 꿈을 꾸게 해주고’ 부분이 제 최애 파트이고, 또 후렴 부분도 한 번 들으면 바로 생각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기때문에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종호: 제가 생각하는 ‘할라지아’의 포인트는 아무래도 중독성이 있는 후렴구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익숙한 듯 하면서도 자꾸만 귀에 맴도는 멜로디라서, 많은 분들의 최애 파트가 될 것 같습니다.

Q. 여러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매력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

홍중: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절제된 강렬함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또 저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데요. 특히 티징 콘텐츠에도 담겨있던 몇 년 전 저희의 모습들을 보면서, 더욱 성장한 에이티즈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었습니다.

우영: 이번 ‘할라지아’의 안무가 강렬하면서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퍼포먼스를 많이 담고 있어서, 팬분들께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멤버들이랑 같이 연습을 할 때마다,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라이브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이번에야말로 그 연습의 결과물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Q. 트레저 시리즈부터 피버, 더 월드 시리즈까지 다양한 장르들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에이티즈가 생각하는 에이티즈의 방향성이나 아이덴티티는.

성화: 저희는 늘 ‘에이티즈가 에이티즈 한다’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에이티즈의 모습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것들을 추구하고 새로운 것들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시도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자 저희의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호: 제가 생각하는 에이티즈는 한계를 정하지 않고 저희들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이번 앨범에도 리믹스로 수록된 곡 중 ‘윈(WIN)’이라는 곡이 있는데, 그중 ‘파도가 막아? 그냥 가르고 나가 / 바람이 때려? 그 바람 타고 날아’라는 가사가 저희의 방향성이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한 한 줄 같습니다.

Q. 에이티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작 는 ‘빌보드 200’ 3위 진입, 첫 밀리언셀러 등극, 음악방송 6관왕 등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산: 1년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행복했던 한 해였습니다. 팬분들께서 늘 큰 선물을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또 그만큼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

윤호: 이렇게 예상치 못한 결과들을 들을 때마다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에이티니(ATINY, 공식팬덤명),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함께 힘 써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에이티즈가 이런 사랑에 늘 보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2022년 상, 하반기 월드투어를 성료하며 약 33만 명의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이제 유럽투어를 앞두고 있는데 소감이 어떤지. 또 월드투어 중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홍중: 월드투어로 굉장히 많은 도시를 다녔고, 세계 곳곳의 많은 팬분들을 만났는데 진심으로 모든 공연이 다 너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서 너무너무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더 오랫동안 팬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멤버들 모두 항상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하는 모습들이 대견해보이고 자랑스러워 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윤호: 월드투어를 할 때마다 많은 에이티니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저희의 모든 무대를 다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많은 나라들을 다니면서 현지 언어를 조금씩 배워나간다거나,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그곳만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Q. 에이티즈는 평소 ‘완벽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데 특별히 연습을 할 때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지. 그 원동력은.

종호: 저희 무대를 보기 위해 와주신 분들께 에이티즈의 음악을 조금 더 생동감 있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안무 연습할 때도 8명의 멤버들이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도 꼭 같이 연습하고 있고요, 저 역시도 에이티즈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오래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 꾸준히 고민하면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민기: 에이티즈가 팀워크가 좋기 때문에 연습을 할 때에도 각자의 매력을 존중하면서 스타일을 해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예요. 그리고 8명이 하나가 되는 그 ‘합’ 또한 에이티즈의 강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멤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기에 이렇게 다같이 열심히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Q. 2023년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

여상: ‘에이티즈’라는 팀이 더 높이 도약하길 바라고, 그러기 위해 저도 멤버들도 열심히 많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최선을 다하자’라는 게 새해 목표입니다.

우영: 2023년에는 지난 해보다 한층 더 성장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고, 멤버 모두 다 건강하고 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랍니다. 그리고 에이티즈는 앞으로 오래 오래 걸어갈 팀이기 때문에, 2023년은 그 과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평소와 같이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한 마디.

홍중: 에이티니! 저희의 첫 싱글 앨범이 오늘 공개가 됩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변치 않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2023년에도 힘차게 달려가 봅시다.

성화: 안녕하세요, 에이티니. 올 한 해 여러분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는데요, 내년에도 더 자주, 많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윤호: 항상 큰 사랑을 주시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변치 않는 에이티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여상: 에이티니, 여상입니다. 여러분들이 주시는 사랑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저희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2023년도 함께 해요.

산: 여러분들께 이렇게 멋진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2022년 마무리와 2023년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어떻게 보실지 기대가 되는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민기: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2022년을 보낼 수 있었는데 2023년에는 저희가 더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영: 오로지 에이티니에게 좋은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만큼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2023년은 검은 토끼띠의 해인데 99년생 토끼띠 멤버가 5명인 만큼 그 기운 받아서 우리 다 함께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호: 언제 어디서나 응원해 주시는 에이티니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지치지 않고 늘 힘차게 달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활동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여러분들과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을 테니까, 여러분도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