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에릭 오 감독 신작, 클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 초청

CGV,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생중계

▲ 에릭 오 감독 신작, 클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 초청 = 에릭 오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메타모더니티'가 '단편영화계의 칸'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소속사 BANA가 23일 전했다.

'메타모더니티'는 한 영혼이 자신의 의식 속에서 깨어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로드 무비 형태로 표현한 단편이다.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이후 독일 베를린의 픽토플라스마영화제, 스위스 제네바의 애니마토우영화제 등에도 초청된 바 있다.

세계 3대 국제단편영화제로 꼽히는 클레르몽페랑영화제는 1979년부터 매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다.

내년 45회째를 맞는 영화제는 현지 시간으로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CGV,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생중계 = CGV는 오는 3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와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의 두뇌 싸움을 그린다.

김종구가 이시가미 역, 오종혁이 유카와 역을 맡았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신촌아트레온, 센텀시티 등 3개 영화관에서 생중계되며 러닝타임은 110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