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콘서트 대비 교통대책 마련…항공기·열차 증편 등
당일 KTX 상·하행 2편과 SRT 상·하행 1편을 증편 운행하고 동해선도 예비열차 2대를 추가 편성해 대기할 예정이다.
부산김해경전철도 24편 증편해 배차간격을 6∼8분에서 4∼6분으로 줄인다.
또 인천공항∼김해공항 국제선 환승 내항기를 하루 2차례 운행하도록 하고 부산∼일본 여객기를 주 3∼7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307번 공항버스의 경우 콘서트장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6대를 증차한다.
부산 도시철도는 1∼4호선 모두 50회 증편 운행하고 콘서트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34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BTS 콘서트를 실시간 화상중계하는 부산항 북항과 해운대해수욕장을 경유하는 도시철도 1·2호선과 시내버스도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시는 또 승용차를 이용해 부산으로 들어오는 관람객들이 고속도로 요금소에 가까운 공영·임시 주차장에 주차한 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해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콘서트장 주변에 5천68면 승용차 주차공간과 대형버스 주차공간 300면을 마련한다.
시는 이 밖에 교통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에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반경 1.5㎞ 교통상황 영상을 유튜브(부산 튜브)로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