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한산' 2주 연속 정상…누적관객 459만
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한산: 용의 출현'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은 지난 주말(5∼7일) 관객 115만6천여 명을 동원해 신작 '비상선언'(81만7천여 명)을 제쳤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의 누적 관객수는 459만8천여 명이다.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개봉일인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나 주말 들어 '한산'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토요일인 지난 6일 관객수가 32만4천여 명으로, 개봉일인 지난 3일(33만6천여 명)보다 적었다.

[박스오피스] '한산' 2주 연속 정상…누적관객 459만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은 장기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6월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744만8천여 명이다.

팬데믹 이후 외화 최다 관객('스파이더맨: 노웨이 홈'·755만 명), 톰 크루즈 출연작 가운데 최다 관객('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757만 명) 등 각종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애니메이션 강세가 계속됐다.

'미니언즈 2'(4위)를 비롯해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5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리틀스타워즈 2021'(8위),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9위) 등 네 편이 10위권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