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마이 플레이리스트’ 첫 회 빛낸 예능감…모든 순간이 ‘하이라이트’


그룹 하이라이트가 MC 양요섭을 위해 완전체로 나섰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1일 방송된 seezn(시즌) 오리지널 ‘마이 플레이리스트’에 출연했다. 양요섭은 MC로 활약했고,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이 첫 게스트로 나섰다.

‘마이 플레이리스트’ MC를 맡은 양요섭은 안정적인 진행과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비투비 서은광과 호흡을 맞춘 양요섭은 “뮤지컬도 같이 하고 같은 배역도 했었다”며 찰떡 같은 케미를 보였다. 특히 양요섭은 갑자기 들어오는 상황극도 재치있게 받아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양요섭을 위해 하이라이트 완전체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먼저 윤두준은 “‘구필수는 없다’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아쉽지만 팬들과 시청자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뿌듯하다”며 “곽도원, 정동원과 브로맨스가 자자하다. 두 분 모두 하이라이트를 좋아한다. 작품 이야기 말고도 하이라이트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기광은 진행 중인 ‘가요광장’ DJ 100일을 맞아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와줘서 즐겁게 기념비적으로 축하를 했다. 게스트, 제작진, 청취자 분들이 많이 들어주셔서 100일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기광은 “프리랜서로 살다가 KBS로 매일 출근하고 있다. 직장인들을 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7월 방송 예정인 ‘오늘의 웹툰’ 열심히 촬영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고, 새 앨범 ‘Happy Birthday’ 타이틀곡 ‘우리 날씨 맑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뒤 “너무 좋아해주시고 들어주셔서 힘이 됐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동운은 작명센스를 발휘해 양요섭에게 ‘요플레’, 서은광에게는 ‘팡플레’ 애칭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14년 이상 맞춘 호흡을 다양한 게임을 통해 공개했다. 밸런스 게임으로 워밍업을 한 하이라이트는 ‘인기 검색어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검색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두준의 인기 검색어 ‘두쪽이’부터 이기광의 ‘목소리’, 양요섭의 ‘안 고독한 채팅방’, 손동운의 ‘볼캡’까지, 팬들이 궁금해 하는 TMI 토크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최애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하이라이트는 “고를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즐겨 듣는 노래들 위주로 선곡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하이라이트는 릴러말즈 ‘Trip’, 죠지 ‘Let’s go picnic’, 하이라이트 ‘밤안개’, 최예나 ‘SMILEY’, 비투비 ‘노래’ 등을 소개했고, ‘밤안개’와 ‘시선’ 라이브 무대로 촉촉한 감성을 선사했다.

또한 하이라이트는 ‘리플레이 리스트’ 코너에서 키워드 게임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고, 찰떡 같은 14년차 팀워크와 예능감으로 웃음을 줬다. ‘마이 플레이리스트’ 첫 회를 성공적으로 장식한 하이라이트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양요섭이 새로운 프로그램 MC를 맡고, 멤버들이 함께 나올 수 있어 행복했다. 팬들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요섭이 MC로 활약하는 seezn(시즌) ‘마이 플레이리스트’는 아이돌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고 라이브로 들려주는 라이브 뮤직 예능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