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여섯 번째 싱글 활동 종료…‘사랑도둑’으로 이룬 정주행 기록


보이그룹 DKZ(디케이지)가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새로운 대세돌로 입지를 굳혔다.

DKZ(경윤, 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약 4주간의 ‘사랑도둑’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12일 여섯 번째 싱글 ‘CHASE EPISODE 2. MAUM’으로 가요계에 컴백한 DKZ는 타이틀곡 ‘사랑도둑’으로 음악방송을 비롯해 각종 라디오,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사랑을 좇아 마음을 도둑맞게 된 짝사랑의 서사를 담은 ‘사랑도둑’을 통해 DKZ는 한층 청량해진 비주얼을 뽐내는 것은 물론, 가장 DKZ 다운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접수했다. 여기에 무대 위 여유로움과 잔망미를 한껏 드러낸 DKZ는 완벽 호흡과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까지 선보이며 ‘전원 에이스’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DKZ의 성장세는 음원 차트인과 초동 판매량에서도 드러났다. 컴백 전부터 앨범 예약 판매량이 30배 이상 상승하는 등 무서운 저력을 보였던 DKZ는 신곡 ‘사랑도둑’ 발매와 동시에 멜론,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하는가 하면, 초동 판매량(집계 기준 4월 12일~4월 18일) 10만 7965장을 달성, 전작보다 약 100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DKZ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K-POP Rising(케이팝 라이징) 커버를 장식했으며, 5월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에서는 25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심까지 홀린 DKZ는 ‘사랑도둑’으로 데뷔 후 처음 SBS MTV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올랐고, 팬 투표 100%로 결정되는 1134회, 1135회 ‘인기가요’ 핫스테이지 투표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핫 루키’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데뷔 4년 만에 놀라운 정주행 성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DKZ의 ‘사랑도둑’ 활동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과연 이들이 다음에는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