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받은 공효진, 가수 케빈 오와 열애중
배우 공효진(42)이 10살 연하의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32)와 열애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이 최근 절친 손예진의 부케를 받으면서 곧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결혼까지는 정해진 바 없다"며 부인했다.

케빈 오는 공효진의 '절친' 려원, 손담비, 임수미 등과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2020년에는 공효진이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 다음 주자로 임수미를 지목하자, 임수미가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다시 케빈 오를 지목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SNS를 통해 케빈 오의 노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2020년 3월 케빈 오의 '애니타임, 애니 웨어' 스트리밍 캡처본과 함께 "이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공효진은 공감을 이끄는 연기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 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하고,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사진=SNS)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