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가요계 새 돌풍 예고…3일 ‘엠카운트다운’ 출격


7인조 신예 템페스트(TEMPEST)가 화려한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지난 2일 진행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성료, 괴물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먼저 멤버들은 꿈에 그리던 데뷔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 리더 루는 "바라고 바라던 날이 왔다. 떨리지만 기쁜 마음이 더 크다", 형섭은 "그동안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Bad News'를 비롯해 'Find Me', '있을게' 등 앨범 수록곡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지면서 본격적으로 데뷔의 서막을 열었다. 템페스트는 실력파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퍼포먼스 맛집'다운 무대를 선보이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일곱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또 멤버들은 데뷔 앨범 완성도에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혁은 타이틀곡 'Bad News'의 킬링버스를 직접 부르면서 메인보컬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템페스트 곁에 늘 함께할 팬덤 이름이 공개되면서 안방 1열에서 보고 있을 팬들을 설레게 했다. 팬덤 명은 '아이'로 태풍의 중심부를 '태풍의 눈'이라 부르는 것에서 착안, 템페스트의 중심에 항상 아이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은찬은 "예전부터 팬들의 이름을 부르는 게 꿈이었다"면서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태래는 "많이 기다려주신 아이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남겼다.

템페스트는 '거센 폭풍'을 뜻하는 팀명에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휩쓸 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두 달간의 데뷔 프로모션을 마치고 정식 출격을 앞둔 템페스트가 '4세대 핫템'으로서 가요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템페스트는 본격적인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데뷔 앨범 'It's ME, It's WE' 활동을 이어간다.

템페스트는 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