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도 확진…방송가 코로나 계속 확산
방송인 이지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지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이지애 씨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애는 백신 미접종자로,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을 치료하면서 백신 접종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선발된 이지애는 2014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MBC TV '생방송 연금복권 720+', EBS 1TV 'EBS 부모'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우 정우성, 고경표, 김수로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KBS 2TV '학교 2021', '국가대표 와이프', '신사와 아가씨' MBC TV '야생돌' 등도 코로나19로 일정에 차질을 빚는 등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