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미국 프로축구 경기 축하무대 선다
보이그룹 피원하모니가 미국프로축구(MLS) 경기에서 축하 무대를 펼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FC와 시애틀사운더스FC 경기의 축하 무대에 선다고 14일 밝혔다.

피원하모니는 경기 시작 직전 애국가를 제창하고 하프타임에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통해 K팝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 전에는 별도로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1시간가량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LA한국문화원이 로스앤젤레스FC와 손잡고 개최하는 한국문화제의 일환이다.

약 2만2천석 규모의 경기장에 모인 관중에게 K팝과 한식 등을 소개한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데뷔한 6인조 신인 그룹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 '겁나니'에서는 미식축구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