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부른 '프로미스 유'는…바이브, 20주년 프로젝트
보컬 그룹 바이브가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자신들의 대표곡을 다른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28일 바이브의 '리바이브'(REVIBE) 프로젝트로 걸그룹 마마무 솔라와 문별이 부른 '프로미스 유'(Promise U)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원곡과는 달리 레게 사운드와 솔라, 문별의 섬세한 창법이 만난 하우스 장르로 재탄생했다.

바이브 1집 '애프터글로'에 실린 '프로미스 유'는 랩을 가미한 빠른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발매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은 타이틀곡 '미워도 다시 한번'을 비롯해 '끝이 아니기를', '소망' 등 많은 노래가 히트해 바이브의 이름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2002년 데뷔한 바이브는 작사·작곡에 두각을 나타내는 류재현과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윤민수로 구성된 그룹이다.

2000년대 '사진을 보다가', '오래오래',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등 여러 히트곡을 냈으며 최근에도 '이 번호로 전화해줘', '가을 타나 봐' 등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