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2년 4개월 만의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
서정적이고도 복고적인 감성 음악으로 사랑받는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약 2년 4개월 만에 새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22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잔나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이하 '환상의 나라')을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잔나비 소곡집 l' 이후 8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정규앨범은 2019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전설' 이후 처음이다.

잔나비는 최근 정규 3집 전곡의 가사 한 소절씩을 삽화와 함께 공개하며 새 앨범의 분위기를 예고해왔다.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은 청량함이 가득 묻어나는 발라드 곡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쿨한 분위기를 전할 것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옛 가요와 팝의 정취가 배어든 음악을 선보이는 잔나비는 '전설'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대세 밴드로 떠올랐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밤에 든 생각' 등으로도 사랑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