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녀석들' 규현 "애주가라면 놓치지 마세요"

IH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새 예능 26일 첫방송

먹방(먹는 방송)의 스테디셀러 '맛있는 녀석들'의 스핀오프인 '마시는 녀석들'이 온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술과 안주가 주제로, 주류에 따라 곁들이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콘셉트다.

IH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마시는 녀석들'을 선보인다고 20일 예고했다.

진행자로는 배우 이종혁, 개그맨 장동민, 가수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합류했다.

이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개인 일정 문제로 불참한 이종혁을 제외하고 모두 참석했다.

소문난 애주가인 규현은 "난 많이 먹는 게 아니라 맛있는 것만 먹는다"며 "애주가라면 이 프로그램은 놓치면 안 된다.

정말 맛집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플랫폼에서 술로 끝까지 가는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풍류를 즐기는 것보다는 '이 술에는 이 안주가 어울린다'는 콘셉트가 있어서 좋았다"고 프로그램 참여 배경을 밝혔다.

장동민은 "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맛있는 안주를 소개해주고, 친구 만났을 때 어디 안주 맛있다고 정보를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할 수 있게 돼서 흔쾌히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 술을 맛있게 먹는다고 느낀다.

디렉팅 없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순수한 그림이 담긴다"며 "언젠가 합동 광고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장준은 시청률 3%가 넘으면 "(추첨을 통해) 시청자들께 특별 제작된 '마시는 녀석들' 컵을 선물로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