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세대 우지원과 김훈이 기아를 꺾고 대승리를 거뒀다.

11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기아와 리턴 매치를 펼치는 연세대팀의 경기가 그려졌다. 특히, ‘람보 슈터’ 문경은, ‘황태자’ 우지원, ‘스마일 슈터’ 김훈이 대활약을 펼쳤다.

이날 연세대 팀 우지원과 김훈은 “농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녹슬지 않은 중거리 슛부터 외곽 슛, 연속 3점 슛 득점까지 국보급 슈팅 퍼레이드로 전성기의 실력을 그대로 재연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 선수 출신다운 개인기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사, 전성기 시절의 멋짐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응원석에 있던 허재는 "난 기아편이다"라고 노골적으로 말했지만 이미 한기범은 지친 상태였다. 이 기세를 몰아 우지원과 김훈은 연속 슛을 쐈고 인해 연세대팀은 승리를 거뒀다. 이에 허재는 "인정한다"라며 "졌지만 인정한다. 그래도 난 기아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경은은 "고려대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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