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정동환, 피아노 연주곡으로 채운 솔로 1집 발매
남성듀오 멜로망스의 피아니스트 정동환이 연주곡으로 가득 채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광합성은 정동환이 오는 24일 솔로 1집 '화이트'(White)를 발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멜로망스 데뷔곡 '그 밤', 고(故) 유재하의 대표곡 '사랑하기 때문에'의 피아노 연주 버전과 새롭게 만든 연주곡 9곡이 실렸다.

소속사는 "정동환의 피아노 선율만을 오롯이,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앨범"이라며 "한층 무르익은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5년 멜로망스로 정식 데뷔한 정동환은 김동률, 박효신, 김범수 등 굵직한 가수들의 콘서트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반 세션에 참여했다.

'선물', '동화', '인사' 등 멜로망스 히트곡을 작업하며 작사·작곡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멤버 김민석의 입대로 2019년 12월 이후 멜로망스 활동을 쉬는 대신 정승환,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등과 작업하며 개인 활동을 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