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발 떼는 전국투어…이문세·라포엠 콘서트

최근 정부가 대중음악 공연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한 가운데 잠정 중단됐던 전국투어 콘서트가 잇따라 재개 소식을 알리고 있다.

15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가수 이문세는 오는 18∼1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1 시어터 이문세' 공연을 연다.

다음 달에는 춘천, 부산 등에서 관객과 만난 뒤 연말까지 전국의 도시를 훑는다.

이문세는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산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를 중단했고, 지난 4~5일 창원에서 공연을 열며 7개월 만에 투어를 재개했다.

그는 "보통 공연은 관객이 가수를 보고 싶어 해서 공연장을 찾아오는데, 이번에는 저와 우리 밴드가 관객들이 너무 보고 싶어 공연장을 찾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어터 이문세'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시리즈 전국투어로, 올해는 '이문세 표 발라드 축제'를 콘셉트로 삼았다.

'광화문연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등 히트 발라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즉석에서 관객에게 신청받은 노래를 부르는 코너도 마련했다.

다시 발 떼는 전국투어…이문세·라포엠 콘서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오는 26~27일 울산KBS홀 공연을 시작으로 미뤘던 전국투어에 다시 들어간다.

이후 오는 8월까지 수원, 청주, 성남, 서울에서도 잇따라 공연을 연다.

소속사 모스뮤직은 거리두기 지침과 대관 상황에 따라 개최 도시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라포엠 역시 지난해 12월 미니 1집 'SCENE#1'을 내고 지난 4월 동명의 전국투어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소속사는 "다시 시작되는 투어인 만큼 새로운 곡들이 준비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방송에서 부르지 않았던 곡과 곧 발표하는 신곡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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