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20대 성장 드라마…KBS 오늘 첫방송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첫 지상파 주연 영광"

모두가 20대를 '푸른 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과연 지금 청춘인 그들도 그렇게 느낄까.

KBS 2TV가 14일 새롭게 선보일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현실 속 대학생들을 보여주면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과 진실한 우정이 존재하는 20대를 함께 그려내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박지훈은 부유한 집안의 막내로 명일대 최고의 꽃미남이지만 내면에는 상처를 지닌 주인공 여준 역을 맡았다.

그는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장에 금발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그는 "첫 지상파 주연인데,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며 "어떻게 나만의 방식으로 내면의 슬픔을 그려낼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재밌게 촬영했고, 웹툰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많이 맞추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박지훈은 "배우들 간 '케미'(호흡)는 300점에 세 배를 해서 900점"이라고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첫 지상파 주연 영광"

성실하고 소심한, 이 시대의 흔한 여대생 김소빈 역으로 박지훈과 호흡을 맞추게 된 강민아는 "처음에는 부담이 됐지만 첫 주연이라는 생각보다 새로운 드라마에서 좋은 사람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해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 "내가 출연한 전작 '여신강림'은 로맨틱 코미디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작품은 현실성이 있다.

'여신강림' 때는 텐션을 올리려고 했고,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공감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에는 이외에도 배인혁, 권은빈, 우다비, 최정우, 이우제, 유인수, 윤정훈, 신수현, 최문희, 빈찬욱, 차청화, 이루, 이예림, 김형묵, 소희정, 김수겸, 나인우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구가의 서', '미세스 캅2', '화유기', '리갈하이', '호텔 델루나' 등에 참여한 김정현 PD가, 극본은 고연수 작가가 맡았다.

김 PD는 "박지훈이 원작 속 캐릭터 비주얼과 흡사하다.

박지훈에 대한 첫인상은 '내 마음속에 저장'(박지훈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때 만든 유행어)이었지만 상처 많은 여준을 잘 표현해줬다"고 만족했다.

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첫 지상파 주연 영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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