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김명수 소속된 '매니지먼트 이상' 합류
인피니트 이성열, 김명수와 한솥밥…이성종은 '울림'과 재계약
최근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이성열이 같은 팀 김명수(엘)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이상'에 합류했다.

매니지먼트 이상은 7일 "인피니트 이성열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문삼 매니지먼트 이상 대표는 "이성열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한 이성열은 영화 '인턴형사 오견식',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뮤지컬 '귀환'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는 인피니트 원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지난 3월 계약을 끝냈다.

앞서 인피니트 멤버 김명수도 2019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매니지먼트 이상에 몸담았다.

이 회사에는 김명수 외에도 박준면, 이승연, 정해균 등 다수 연기자가 소속돼 있다.

인피니트 이성열, 김명수와 한솥밥…이성종은 '울림'과 재계약
한편 인피니트 이성종은 같은 날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을 알렸다.

이성종은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채널A '팔아야 귀국'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고 SBS 드라마 '갑툭튀 간호사'에도 출연했다.

울림 측은 "인피니트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11년간 함께해 온 이성종과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내꺼하자', '추격자',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등의 곡과 '칼군무'로 사랑받은 인피니트는 최근 멤버들의 군 복무를 거치며 팀 활동 휴지기를 보내고 있다.

리더 김성규와 장동우도 최근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이성종, 이성열, 김성규, 장동우가 오는 9일 팀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과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팀으로서 결속은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