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파이프라인' 등 개봉

인기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신작 개봉에도 절반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주말극장가] 신작 공세에도 1위 지킨 '분노의 질주'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와 유하 감독의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은 2, 3위로 출발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주말 이후 관객 수가 크게 떨어지는 월∼화요일에도 7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82.7%), 6만여명(77.1%)의 관객을 더했다.

'크루엘라'와 '파이프라인'이 개봉한 수요일(26일)에도 7만5천여명(52%)을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38만9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극장가] 신작 공세에도 1위 지킨 '분노의 질주'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티안'의 악역 '크루엘라 드 빌'(Cruella De Vil)의 이야기를 재창조해 낸 스핀오프 영화 '크루엘라'는 개봉 첫날 4만1천여명(22.4%), 둘째 날 3만여명(29.8%)의 관객을 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에마 스톤과 에마 톰슨의 화려한 악역 대결이 볼만하다.

같은 날 개봉한 '파이프라인'은 1만8천여명(12%), 1만여명(9.9%)의 관객으로 3위에 올랐다.

또 다른 신작으로는 SF 영화 '보이저스',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한 그리스 영화 '애플',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 등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도 '분노의 질주'가 40.1%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크루엘라'가 31.4%, '파이프라인'이 10.2%로 뒤를 잇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