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과 이지혜/사진=SBS '동상이몽'
채정안과 이지혜/사진=SBS '동상이몽'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채정안으로부터 큰 돈을 빌렸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채정안이 절친 이지혜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 영상을 보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언급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어 채정안은 "그 당시 커뮤니티가 활성되어 있지 않았다. 그룹 내에서도 기싸움을 하는데, 다른 동료와 친해지기 쉽지 않다"며 22년 우정의 시작을 언급했다.

이어 이지혜는 "언니가 예전에 1000만원도 빌려줬었잖아"고 말했다. 이에 채정안은 "얘는 빌려달란 소리는 안했다. 근데 만나면 이미 눈이 퀭 했었다. 이지혜가 만날 때 마다 울었다. 눈물을 멈추게 하는건 돈 밖에 없거든"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동상이몽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