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엑소, 스페셜 앨범…트와이스·몬스타엑스 새 미니앨범
엑소·트와이스·몬스타엑스…6월 초에도 달아오를 컴백 열기
화제성 높은 가수들의 컴백이 잇따르는 5월에 이어 6월 초에도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K팝 그룹들이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이그룹 엑소(EXO)는 다음 달 7일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2019년 11월 발매한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군백기' 와중에 오랜만에 엑소로 선보이는 앨범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는 "팬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선물 같은 음악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11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해온 엑소는 최근 멤버들의 군 복무로 유닛(소그룹) 또는 솔로 활동에 주력했다.

현재 수호, 첸, 찬열, 백현이 군 복무 중이다.

엑소·트와이스·몬스타엑스…6월 초에도 달아오를 컴백 열기
역시 발표곡마다 대중적으로 히트해온 걸그룹 트와이스도 다음 달 초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들은 다음 달 9일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같은 달 11일 오후 1시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72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터라 이번 앨범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트와이스는 이달 초 다채로운 색감의 과일과 칵테일 등으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살린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 앨범의 분위기를 예고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도 다음 달 1일 미니 9집 '원 오브 어 카인드'로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3집 '페이탈 러브' 이후 약 7개월 만의 국내 컴백이다.

이들이 최근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플레이버스 오브 러브'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들은 트랙리스트와 콘셉트 사진,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잇달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엑소·트와이스·몬스타엑스…6월 초에도 달아오를 컴백 열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