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가정의 달 특집 시리즈 '엄마의 봄날' 방송
TV조선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 '엄마'의 모습을 살펴보는 특집 시리즈 '엄마의 봄날'을 내달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방영되는 '엄마의 봄날'은 서로 다른 네 가족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해나가는 모습을 담는다.

제목처럼 엄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춰 그들의 남편, 자녀들과의 관계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1회에서는 20년간 대화가 단절된 아버지와 아들이 있는 복숭아 과수원집 가족의 모습을 담은 '복숭아 부부네 미운 우리 새끼' 편을, 2회에서는 할머니와 손자의 삶을 담은 '민서의 세 가지 소원' 편을, 3회에서는 60년을 함께한 부부의 노년을 그린 '다섯 개의 학사모', 4회에서는 18살의 나이에 결혼한 뒤 바닷가마을에서 살아온 한 여성의 삶을 담은 '엄마의 바다' 편을 방송한다.

'엄마의 봄날'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는 내달 2일 오전 8시 30분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