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우스'의 이승기가 이희준 머리를 내리치며 희열을 느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성요한(권화운 분) 뇌를 이식받고 사이코패스의 본능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자신을 수술해준 사람이 한서준(안재욱 분)이라는 알게됐다. 한서준은 뇌 이식 사실을 믿지 못하는 정바름에게 모든 걸 털어놨다. 한서준은 자신의 비밀 실험실을 알려줬다. 정바름은 그 실험실에서 뇌와 수술 도구들을 발견했다.

또한, 한서준이 실험용 뇌를 확보하고자 30년 전 고무치(이희준 분) 가족을 살인했다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다. 고무치는 최홍주(경수진 분)에게 "내가 한서준 아들 찾아 달라고 했었을 때 모른 척 한 게 성요한 한테 해코지 할까봐 그런거야?"라며 다그쳤고 술에 취한 고무치는 그대로 정바름을 찾아갔다.

고무치의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정바름은 "언제까지 징징거릴 건데"라고 화를 냈고 고무치는 "네가 눈앞에서 가족이 죽는 거 봤어?"라며 주먹을 날렸다. 이에 정바름은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고무치"라며 고무치의 머리를 돌로 연신 내리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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