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사진=MBC)


MBC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새롭게 단장한다.

새 코너 제목은 ‘서프라이즈 알고리즘, 서프리즘’! 유튜브 알고리즘 방식을 차용한 큐레이션 코너로 하나의 키워드에서 연계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취향 공략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서프라이즈’에서 보여줬던 상황 재연극에서 탈피, 페이크 다큐 형식의 인터뷰 재연을 도입해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서프리즘’의 내레이션은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의 ‘각색왕’에 고정 출연중이며, 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헬가, ‘쿠키런: 킹덤’이 어둠마녀 쿠키 목소리로 유명한 남유정 성우가 맡아 특유의 에너지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이야기에 활력을 더한다.

이번 주 ‘서프리즘’에서는 <역사에 남을 ‘발연기’와 ‘발노래’>를 주제로 찰리 채플린을 울린 배우 버지니아 체릴과 성악가 플로렌스 젠킨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첫 번째 키워드 ‘찰리 채플린’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발연기’, ‘친구 찬스’, ‘음치 소프라노’,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알고리즘을 통해 놀라움과 웃음을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 밖에도 멕시코 상공에 나타난 UFO 미스터리,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비밀리에 준비했던 채식주의자 작전 등 신기한 이야기와 사건에 숨겨진 진실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21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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