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사진=방송캡처)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배우 김정은의 완벽한 조력자가 됐다.

김동준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봄의 대표 농산물 미나리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김동준은 게스트로 나온 김정은을 반겼다. 그는 "'맛남의 광장' 하면서 만난 게스트 중에 선배님이 제일 연예인 같은 느낌"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김동준의 칭찬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김정은 역시 자연스럽게 농벤져스와 어우러졌다.

이후에도 김동준은 김정은의 조력자가 됐다. 이날 김동준은 유병재와 팀을 이뤄 김정은, 김희철 팀에 맞서 요리 대결을 펼쳐야했지만 대결과는 상관없이 김정은을 살뜰하게 챙겼다.

김동준은 색다른 미나리 요리를 탄생시킨 김정은 옆에서 "누나가 직접 생각하신 거냐"며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또 직접 의견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선보인 김동준은 명불허전 먹방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동준은 지난달 18일 개봉한 영화 '간이역'에서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 역을 맡아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를 선보였다. 오는 22일부터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벼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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