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부부 결별설 /사진=한경DB
함소원, 진화 부부 결별설 /사진=한경DB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

26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가정과 가족에 대한 비난이 제일 힘이듭니다. 도와주세요. 저만욕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함소원은 "우리는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다. 우리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너무나 사랑했기에… 하지만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 같다"며 항간에 불거진 불화설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함소원은 또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이라며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에 대한 결별설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지난 24일 스포츠조선은 부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최근 함소원과 진화의 관계가 급속도로 안 좋아지면서 결별을 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해당 측근은 "진화가 결별을 결정했다. 최근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어머니가 이들의 사이를 다시 원만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지난해 9월에도 불화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함께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나와 불화설과 하차설을 한번에 일축한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