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 '글로벌 시티즌'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참여
보이그룹 슈퍼엠(Super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들이 국제 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진행하는 '리커버리 플랜 포 더 월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 참여와 기금 마련을 독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슈퍼엠은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4월에도 레이디 가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시티즌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규모 온라인 콘서트 '투게더 앳 홈'에 출연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WHO 주최 온라인 이벤트 '더 빅 이벤트 포 멘탈 헬스'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슈퍼엠 외에도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를 비롯해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 배우 휴 잭맨 등이 동참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총 21개의 정부와 유엔(UN)도 해당 캠페인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