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기생충' 오스카 축하파티 인연

보이그룹 에이스(A.C.E)가 미국 에이전시와 손잡고 현지 진출에 시동을 건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19일 에이스가 미국 에이전시 '아시안 에이전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시안 에이전트는 에이스의 미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을 세우고 매니지먼트도 담당한다.

이 회사는 현지화한 프로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아티스트를 서양에 진출시키는 데 주력하는 에이전시다.

앞서 블랙핑크, (여자)아이들 등 국내 다른 그룹과도 협업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도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에이스가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카데미시상식 애프터 파티 축하 무대에 오른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4관왕에 오른 뒤 에이스는 파티에서 H.O.T. '위 아 더 퓨처' 등을 선보였고 이를 인상 깊게 본 아시안 에이전트 관계자들이 이후 계약을 제안했다.

대니 리 수석 에이전트는 "에이스의 국제적인 발자국을 넓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 역시 "음악적 커리어의 다음 챕터가 기대되고 이에 영감을 받고 있다.

세계 팬들이 저희에게 걸고 있는 꿈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으로 구성된 에이스는 2017년 '선인장'으로 데뷔했다.

최근 한국적 판타지를 표현한 곡 '도깨비'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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