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박은혜(사진=TV CHOSUN ‘복수해라’)

“아나운서 차미연, 한순간에 증발?!”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 박은혜가 모든 미스터리와 복수의 중심에 선, 스폰서 스캔들로 방송가를 떠들썩하게 만든 아나운서 차미연 역의 첫 자태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21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박은혜는 ‘복수해라’에서 차민준(윤현민) 누나이자 강해라(김사랑) 대학 선배인 FBC 방송국 아나운서 차미연 역을 맡았다. 극중 차미연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의 가장으로 차민준을 뒷바라지하며 살아가던 중 현직 아나운서 스폰서 스캔들에 휩싸여 방송가를 떠들썩하게 만들고는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린 인물이다. 박은혜는 미스터리한 사연을 지닌 차미연 역을 흡인력 짙은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은혜가 집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리는 ‘궁금증 폭발 첫 등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차미연이 어두운 골목길을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지나가는 장면. 하지만 이내 집 앞에 검은 양복을 차려입은 사내들을 발견한 차미연은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멈칫한 후 고개를 깊숙이 떨군 채 서둘러 골목을 빠져나간다. 과연 차미연이 급작스럽게 도망친 사연은 무엇일지 차미연의 서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은혜가 ‘숨죽인 발걸음’을 연출한 장면은 지난 10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 골목에서 진행됐다. 미스터리한 느낌을 증폭시키는 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박은혜는 감독과 장면의 앞뒤 상황에 대해 되짚으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자 박은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갑작스런 위기에서 민첩한 판단력으로 급하게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미스터리한 차미연의 모습을 짧지만 임팩트 있게 소화하며 현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 측은 “‘복수해라’에서 복수의 시발점인 박은혜는 시청자들에게 셜록 본능을 일으키게 할 것”이라며 “등장마다 궁금증을 드리우며 극의 미스터리를 배가시킬 박은혜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오는 21일(토) 밤 9시에 첫 방송 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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