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의지 고취할 '내면의 목소리', '8000+', '라스트 마운틴' 준비
자동차 극장서 산악 블록버스터, 가족영화, 고전 명화 등 상영
'도전·힐링·재미 만끽해요'…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천작 공개
울주세계산악영화제(http://www.umff.kr)는 올해 영화제에서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과 추천작을 29일 공개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산악문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산악영화제다.

올해는 도전과 극복,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한 영화가 다수 포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상영관에서는 도전 의지를 고취할 '내면의 목소리', '8000+', '몽마르트 파파', '라스트 마운틴'이 준비됐다.

또 환경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홈, '가파른 길을 올라', '제시 더프턴의 도전, '두려워하지 마라'도 선보인다.

힐링이 필요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연', '나의 산티아고', '알프스의 메아리' 등도 있다.

'도전·힐링·재미 만끽해요'…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천작 공개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올해 영화제에서 처음 도입된 자동차 극장에서는 산악 블록버스터, 가족영화, 고전 명화 등이 마련됐다.

아시아의 '클리프 행어'라는 평을 받은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 스릴과 스피드를 실감 나게 담은 '포인트 브레이크',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포레스트 치과', '내 생애 첫 번째 작별'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고전으로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이야기한 '천국의 아이들', 거장들의 명화 '파리 대왕'과 '티벳에서의 7년'도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특별상영이 예정돼 있다.

온라인상영과 자동차 극장은 10월 12일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도전·힐링·재미 만끽해요'…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천작 공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