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박성웅, 우리나라 바닷길 일주 도전
이 프로그램은 배우들이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지난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9천288㎞를 달렸던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김남길과 고규필이 다시 한번 함께하게 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해 방역이 강조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주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멤버끼리 똘똘 뭉쳐 먹고 자고 항해하는 과정을 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목포에서 독도까지 1천94km를 11박 12일 동안 배를 타고 섬과 섬 사이의 바닷길을 직접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은 언택트 여행 예능이다.
시청자들께서 바닷길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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