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방송화면캡쳐)

배우 이정섭이 '복면가왕'을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귀곡산장과 귀신의 집의 대결이 그려졌다. 귀신의 집에 패배한 귀곡산장은 조용필의 '허공'을 부르고 난 후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이정섭이었다.

이정섭은 "정말 용기 내서 나왔다"며 "나를 기준으로 어르신도 나오고 시청자 폭도 넓어져서 일요일 저녁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챔기름'이란 유행어를 보유한 이정섭은 요리 연구로 활동 중이다. 그는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은 사람으로 김호중을 지목했고 "팔도 김치 다 먹지 않냐. 내 김치는 서울, 경기 중부식이다"며 "하나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김호중에 관한 팬심을 드러냈다.

암투병 이후 근황도 전했다. 이정섭은 "녹화날이 완치 판정받는 내시경 날인데 미뤘다"며 "방송 보실 때 이미 완치 판정이 났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섭은 “정말 용기 내서 나왔다. 나를 기준으로 어르신도 나오고, 시청자 폭도 넓어져서 일요일 저녁을 즐겼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정섭의 무대 말미 ‘복면가왕’ 측은 자막을 통해 이정섭이 지난 21일 완치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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