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하나가 박영린에게 강성민 복수를 불지폈다.

1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차은동(박하나 분)가 오혜원(박영린 분)을 이용해 최준혁(강성민 분)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이날 오혜원(박영린 분)의 장첸 회장 대리수술 의혹이 언론에 터졌고 오혜원응 구잊에 몰렸다. 오혜원은 차은동에게 매달렸고 이에 차은동은 "최준혁 집에서 뭐라도 알아와라 그게 그나마 당신 살길이다"라고 답했다.

최준혁은 "장첸 회장 수술 당일 혜원이가 손을 다쳤는데 대리수술 시켜서 살린거다. 환자를 속인 전적이 있다. 언론플레이를 할 생각이다"라며 오혜원에게 모든 걸 다 뒤집어 씌울 계략을 세웠다.

차은동은 "한국병원 흉부외과 센터장 오혜원 교수 장첸 회장 대리수술 의혹. 이거 내일 바로 나갈 수 있게 해주세요. 단 제보자는 남편인 최준혁인거로 흘려주세요"라며 복수를 차근 차근 계획했다.

오혜원의 사무실 앞에는 기자들이 쫙 깔렸고 오혜원은 궁지에 몰렸다. 이에 차은동은 "장첸 회장 쪽에서 정식으로 수사요청했다. 경찰 조사 받게 될거다. 그 전에 아빠 사건에 대한 단서 못 잡아오면 당신이 대리수술 시킨 사람들한테 받은 동의서 넘길거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오혜원이 남정욱(장미관 분)을 찾아가 단서를 얻었다. 이후 오혜원은 고비서가 타고 다니던 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차은동에게 넘겼다.

이어 차은동은 오혜원에게 "검찰 조사 전에 언론에서 당신 인터뷰할거다. 은찬이 생모 일기장 이거 터트려라. 단 은찬이는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 최준혁 와이프인 당신이 터트려라. 당신이 최준혁한테 당한 그대로 당신한테 유리하게 돌아갈거다"라고 지시했고 이에 오혜원은 최준혁에게 반격을 가할 준비를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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