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채정안이 자신의 인생작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을 꼽았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채정안, 박성호, 케이윌, 김우석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정안, 박성호, 케이윌, 김우석이 출연했다. 채정안은 "제작년 까지는 성숙도가 떨어져 있었다. 어디로 튈지 저도 모르는 통편집도 되보고, 김구라 선생님도 계시고 하니까 털릴까봐 겁났었다"라며 라스에 출연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김구라는 거침없는 채정안에 "생방은 하지 마세요. 녹화 방송도 2주전 녹화를 하세요. 편집하기 쉽지 않을거 같다"라고 조언했다.

채정안은 인생작 '커피프린스 1호점'에 "그 당시에 제가 깊은 이별을 했을때라 몇번 거절을 했는데 감독님이 만나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도망 다녔었다. 나중에 감독님은 저의 힘빠진 모습이 마음에 드신거다. 고통의 시작을 일하면서 해결해보자라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그게 인생작이 됐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채정안은 재혼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채정안은 "제가 38살 때 그 친구가 26이었나?"라며 "대시라기 보다는 촉이 있다. '이거 어디서 샀냐?' 하면서 쇼핑 질문 같은 걸 하면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친구들과 접촉을 하다보면 형 동생으로 마무리되더라. 어린 친구들은 많이 다듬어줘야 하더라"며 연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결혼을 또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없다. 또 하고 싶을까요?"라며 "나는 아이 낳을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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