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넘은 아빠 신현준, 두 아들과 '슈돌' 출연
KBS 2TV 스타 가족 관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배우 신현준(52)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현준은 1990년 데뷔한 후 현재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족에 대한 노출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의 아내는 12세 연하의 첼리스트로, 2013년 5월 결혼해 5세, 3세 아들을 두고 있다.

제작진은 "첫째 아들 민준이는 배우인 아빠의 감수성을 물려받아 어른들 못지않은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둘째 아들 예준이는 아빠를 쏙 빼닮은 외모에 애교 많은 성격으로 미소짓게 했다"고 말했다.

신현준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결혼도 늦어지고 더불어 출산과 육아도 늦어지는 한국 사회에 쉰 넘은 아빠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12일 오후 9시 15분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