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유인영, "아직 나에 대해 잘 몰라요"... 이준영 고백 거절

유인영이 강우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굿캐스팅'에서는 임예은(유인영 분)이 강우원(이준영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임예은(유인영 분)이 강우원(이준영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임예은은 "아직 누구를 좋아할 여유가 없다"며 강우원을 밀어냈다. 이어 임예은은 "차라리 예전에 막대하던 우원씨가 편했다. 우원씨는 나에 대해 잘 모른다"며 어색해진 관계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 강우원은 "당신이 어리바리 한 거, 국정원인 거 다 알아. 마음을 속이지 말아. 설마 유부녀는 아니지"라며 임예은에게 키스를 했지만, 임예은은 "이러지 말아요. 나도 흔들리려고 하잖아요"라며 속으로 읊조리며 그 상황을 피해 도망쳤다.

강우원은 "내가 집밥도 직접 했는데. 그리고 자기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도 들려주려고 했는데. 콘서트 열면 맨 앞자리에 초대하려고 했는데 그냥 가버렸다"며 혼자 넋두리를 했다. 임예은은 "엄마가 얼렁 가서 동화책도 읽어주고 잘때까지 자장가도 불러줄게"라며 집으로 가는 길에 딸과 통화를 했다.

임예은은 버스승강장에 걸려있는 강우원의 사진을 보며 "우원씨는 좋은 사람 만날 자격 있어요. 우원씨와 잘 어울리는 진짜로 멋진 여자를 만날 거에요"고 중얼거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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