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2020'(사진=방송 화면 캡처)

‘보이스 코리아 2020’ 김영흠이 레트로한 감성과 보이스로 코치진을 사로잡았다 .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2020’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를 영입하기 위한 코치진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날 24살의 출연자 김영흠은 “저는 얼굴에 자신이 없다. 그래서 노래로 승부하겠다”라며 무대에 서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흠은 김현식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렀고 김종국, 성시경, 다이나믹 듀오, 보아까지 올턴을 했다.

김종국은 성시경을 블락했고, 성시경은 드러누워버렸다. 김영흠은 “24살이다. 김광석 선생님을 좋아하는데 그분들의 음악, 가사에 빠졌다. 그런 솔직한 음악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너무 제가 원하는 분이 나왔다. 지금 들었던 ‘내 사랑 내 곁에’ 중에서 제일 좋았다”라고 자신을 어필했고, 김영흠은 "옛날 감성을 저와 공유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코치임을 원하다"며 김종국을 선택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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